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올해 8~10월 매출이 전달인 7월 대비 평균 124% 상승했으며, 지난달 기준 매장별 월평균 매출은 3400만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13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연돈볼카츠의 매출은 지난 7월과 비교해 8월 126%, 9월 107%, 10월 139%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9월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8·10월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7월에 새롭게 선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메뉴의 인기가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 시너지로 지난달 프로모션 기간(10월 15~17일)에는 해당 메뉴의 점포당 일 판매량이 311건 이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전날인 12일 강남구 본사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상생 간담회’를 열고 성과 및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계획을 전했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초 점주들에게 발표한 ‘매출 성장계획’에 대해 소통을 열었다. 특히 연돈볼카츠 점주의 수익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2년 이후 주요 식재료 8종의 공급가를 인하하고, 최근 1년간 총 11회에 걸쳐 100% 본사 주도의 할인 프로모션 등 판매촉진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지난 8일에는 KTX 역사 내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인 튀김덮밥 도시락 입점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과 3사간 비즈니스 협업 MOU를 체결했다.
더본코리아는 점주들의 안정적인 매출 활성화와 실질 수익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소통 조직’을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되는 ‘히트 메뉴’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R&D팀과 브랜드팀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연돈볼카츠가 더 큰 자생력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과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상생협력 소통 조직 강화와 신메뉴 개발, 주요 거점 지역 출점 확대 등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