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이병선 시장 주재로 20일 노학동 주민센터와 현장에서 '걸어서 민생속으로!' 제4차 회의 및 현장 점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걸어서 민생속으로!'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민생현안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동 주민센터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속초시만의 현장 중심 정책 중 하나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노학동을 포함해 8개 동장이 참석해 각 동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이날 개최동인 노학동을 중심으로 주요 민원 현장 방문 및 해결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랑호변 노후 안내판 정비, 이편한아파트~보람아파트 일원 경사로 미끄럼방지 시설 보수, 지역 내 위험 수목 정비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민생현안들의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병선 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은 회의를 마친 후 노학동의 주요 민원 현장 2곳을 방문했다.
방문한 현장은 목우재천 위험 법면과 삼환아파트 도로변 노후 벽화 지역으로, 이병선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으로 4회차를 맞이한 '걸어서 민생속으로!'는 현재까지 60건의 민원을 접수해 그 중 절반이 넘는 31건을 즉시 해결했으며 나머지 22건은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걸어서 민생속으로는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신포마을 일대의 원활한 배수 흐름을 위한 하수도 준설, 동명동 빈집 방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가림막 설치, 청대리 비포장도로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 평탄화 작업 시행 등 주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지속적인 ‘걸어서 민생속으로!’ 추진을 통해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속초시를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