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성수 의원은 하남시 민생을 위해 쓰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확보된 특조금은 △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8억원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 8억원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조성 9억원 △덕풍전통시장 경관·시설환경 개선사업 5억원 △감일지구 신우초등학교 앞 인도교 신설 공사 9억원 등이다.
어린이회관은 지상5층 복합문화공간으로 건축되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지역 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된다. 하남 어린이교통공원 조성 사업은 현재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어린이들이 하남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덕풍골 등산로 진입로 조성공사는 덕풍골 주민들이 공원과 등산로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덕풍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개별 점포의 간판과 어닝(햇빛·비 가리개)을 일원화하고 현대화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감일지구 신우초등학교 앞에 인도교를 신설해 교량 인도구간의 병목현상과 강설·강우 시 인도 진입의 불편을 개선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된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