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박완수 지사, ‘첨단산업 추진단’ 가동…한화·현대차 등 대규모 투자 속도전

박완수 지사, ‘첨단산업 추진단’ 가동…한화·현대차 등 대규모 투자 속도전

승인 2026-07-06 17:29:34 수정 2026-07-07 1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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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첨단산업 추진단’ 구성을 지시하며 한화, 현대차그룹, 삼성중공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

박 지사는 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더라도 산업 인프라가 제때 구축되지 않으면 투자 실행이 어려울 수 있다”며 행정부지사와 산업국장을 중심으로 투자사업별 추진 상황을 전담 관리하는 ‘첨단산업 추진단’을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추진단은 한화의 창원 우주·국방 인공지능(AI)센터와 데이터센터, 현대차그룹의 부품 제조 클러스터,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해양플랜트 투자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남해안 우주항공 벨트 조성과 연계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과 민간 연구소 유치,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사업 참여 확대도 추진한다.

박 지사는 이날 민선 9기 도정 비전인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도 공식화했다. 그는 “도민과 함께는 소통을, 경남 대도약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미”라며 실·국별 4개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핵심 정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도정 혁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산하기관 인사 적체와 성과·보상체계, 본청 승진 구조, 비효율적인 회의문화 등을 개선 과제로 꼽으며 “현장의 의견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상반기 지급된 도민 생활지원금의 경제효과를 점검하고, 장마철을 맞아 지난해 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경남도는 첨단산업 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민선 9기 핵심과제와 조직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도정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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