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전북 여행상품과 웰니스 숙박시설, 워터파크·놀이공원 입장권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보태 총 40만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숙박과 입장권, 여행상품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5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국내여행 횟수는 10.96회로 전년보다 0.45회 증가했다.
국내여행 총지출은 62조6000억원으로 4.6%, 1인당 국내여행 지출액은 59만3000원으로 4.2% 늘어 국내여행 수요와 소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늘어나는 국내여행 수요를 뒷받침하고 여행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지역관광과 체험형 관광상품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다. 고물가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국내여행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최대 10만명이다.
우선 관광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업을 통해 다음 달 21일까지 전북 지역 여행상품을 최대 50%(5만원 한도) 할인한다.
고창 치유의숲과 익산 왕궁 포레스트 등 웰니스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포함한 약 2000개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할인도 마련했다. 오는 9월 23일까지 전국 25개 추천 여행지의 입장권과 숙박상품 50여 개를 최대 50%(5만원 한도) 할인 판매한다.
웰니스 숙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 140개 웰니스 시설의 숙박상품을 최대 5만원 할인하며, 같은 달 28일까지는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각종 체험시설 등 레저 입장권을 최대 20%(2만원 한도) 할인한다.
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 성수기 여행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시설 이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 대상 상품과 이용 방법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과 ‘휴가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재연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지원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근로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부담 없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국내 곳곳에서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