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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창원시, 경제자유구역 상시 협력체계 구축 추진

부산진해경자청-창원시, 경제자유구역 상시 협력체계 구축 추진

투자·인허가 협의 창구 일원화 추진
분기별 정례 협업회의 신설 제안

승인 2026-07-29 10:14:07 수정 2026-07-29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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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창원시가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상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창원시청에서 강기윤 창원시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및 행정협의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관련 창원시 협의 창구는 투자유치, 도시계획, 건축, 주택, 도로, 교육 등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어 주요 사업마다 개별 협의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국제학교 설립, 웅동지구 개발, 두동지구 개발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가 늦어지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경자청은 이날 면담에서 스마트물류 특화대학 유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와 경제자유구역 확대, 웅동지구 개발,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 용원 행복주택 대체부지 확보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창원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관련 업무를 총괄할 전담부서를 창원시에 지정하고 창원시 부시장과 경자청 본부장이 주재하는 분기별 정례 협업회의를 신설해 현안을 상시 점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강기윤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는 창원의 미래 성장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관련 부서 간 협력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청장은 “협의 창구 일원화와 정례 협의체가 구축되면 주요 현안의 의사결정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 연속지적도 정비 속도…기업 투자 기반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기업 투자와 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연속지적도는 개별 지적도면을 하나의 전산지도로 연결한 공간정보로 도시계획과 건축 인허가, 투자유치 등 각종 개발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경자청은 강서구 경제자유구역 관할지역 8477필지(29.1㎢)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전체의 약 61%를 완료했다. 앞으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나머지 구역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필지 간 경계 오류를 줄여 공간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 투자와 개발사업 과정에서 인허가 처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정확한 지적정보는 경제자유구역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며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하기 좋은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마케팅·홍보콘텐츠 지원 확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남 동부권 창업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과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센터는 최근 ‘2026년 G-Space 창업기업 디지털마케팅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양산·김해·밀양지역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디지털마케팅 비용과 실무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6년 G-Space 창업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 IR 영상 등 맞춤형 홍보영상 제작과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한 제품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모집은 오는 8월 13일까지 경남창업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효과적인 홍보 부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경남본부, 창녕서 농촌왕진버스 운영…농업인 의료서비스 제공
농협 경남본부와 창녕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28일 창녕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치과진료, 운동처방, 건강교육,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을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봄안경원이 참여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우리쌀 식혜를 나누는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우리쌀 소비 촉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TX엔진-디노티시아, 창원 방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맞손
STX엔진과 디노티시아가 창원 방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방산 분야 AI 활용 확대와 데이터 기반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운영, 전력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디노티시아는 AI 데이터센터 기획과 구축·운영을 맡고, STX엔진은 전략적 투자와 함께 발전기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공급을 담당한다.

양사는 방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방산 제조 생태계와 AI 산업을 연결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과 AI 활용 기반 확대를 통해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데이터센터를 접점으로 양사의 기술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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