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에서 지능형 로봇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 인공지능(AI) 전문가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권 부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엔비디아에서 컴퓨터 비전 분야 시니어 사이언티스트와 매니저로 근무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시니어 매니저를 맡아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했다. 이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2023년 상무, 지난해 부사장에 선임됐으며 최근까지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다.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딥러닝과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관련 AI 기술 전반의 개발·상용화 경험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가속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DV·피지컬 AI 인재 영입 확대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자율주행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피지컬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애플과 테슬라 등에서 아이폰과 차량, 휴머노이드 로봇의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을 이끈 김동욱 전무를 AVP본부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애플과 도요타, 엔비디아 등에서 로봇·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 제레미 마 전무도 AVP본부 실리콘밸리실장으로 합류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