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오후 현지 동포들과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 간의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완전히 새롭게 열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혁명과 공급망 재편까지, 격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경제 협력은 가능성을 논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논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리튬 개발을 비롯해 핵심광물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까지 양국의 협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관계의 발전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매년 11월22일을 국가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제정한 것을 거론하며 “문화를 통해 양국 간 우정과 신뢰는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년간 양국 관계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가능했던 성취”라며 현지 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도 약속한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 정부는 가장 멀리 계신 동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가장 먼저 손 내밀겠다”며 “다음 세대가 한국인으로서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더 큰 꿈을 펼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