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 수퍼스는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3라운드 한진 브리온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매치 18연패에 마침표를 찍은 DN 수퍼스는 남은 경기에서 다시 한번 심기일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직후 쿠키뉴스와 만난 ‘클로저’ 이주현은 “1세트에서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면서도 “대회장에서 많이 못 이겨봐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DN 수퍼스는 이날 경기에서 과감한 경기를 펼쳤다. 이주현은 “미드와 정글에서 절대 밀리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저와 ‘샤벨’ 김단우 선수가 공격적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단우가 막내인데도 주도적으로 게임을 잘 이끌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스스로 세게 나갈 타이밍을 정확히 잘 안다고 생각한다. 라인전 때 이런 부분을 팀원에게 공유하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하려는 의도였다”고 덧붙였다.
DN 수퍼스는 그동안 지적받은 약점을 상당히 극복한 모습이었다. 이주현은 “교전을 피하지 않았다. 할 때 확실히 해서 이득을 보게 된 점이 가장 크게 개선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하며 ‘날 잡았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경기가 잘 풀리던 중이었다. 그래서 다들 긴장하지 말고 잘해서 이기자라는 의도였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이주현은 오랜 기간 부진에도 응원의 목소리를 건넨 팬들에게 “우리 팬분들 목소리가 제일 큰 것 같다. 오늘 경기장에서 ‘할 수 있다’는 응원이 들렸는데 힘이 많이 됐다”며 “그동안 못 이겨서 죄송했다. 4개월 만에 팬 미팅을 하게 돼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팬분들 마음 고생시키지 않겠다. 기세를 이어가 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후 기자 k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