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일 (1)
중견 車 3사 엇갈린 희비…한국GM 웃고 KGM·르노코리아 주춤

중견 車 3사 엇갈린 희비…한국GM 웃고 KGM·르노코리아 주춤

한국GM, 7월 판매 4만2119대 판매…전년比 30.6%↑
같은 기간 KGM, 총 판매 8551대…판매량 11.1% 감소
르노코리아, 전년 대비 58.2%↓…총 3030대 판매

승인 2026-08-03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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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7월 글로벌 판매에서 중견 완성차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7월 내수 766대, 해외 4만1353대 등 총 4만21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6%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 들어 여섯 번째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했다.

수출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48.1% 오른 2만6822대 팔렸다. 같은 기간 트레일블레이저는 12.6% 증가한 1만4531대가 판매됐다.

토레스 EVX. KGM 제공
토레스 EVX. KGM 제공
반면 KGM과 르노코리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KGM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1% 줄어든 8551대를 팔았다. 특히 내수 부진을 면치 못했다. KGM은 7월 국내 시장에서 41.4% 감소한 2610대를 판매했다. 다만 해외시장에서는 토레스 EVX(1905대), 무쏘(1168대) 등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며,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7월 내수 1704대, 수출 1326대 등 총 30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8.2% 감소한 수치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이 1000대를 넘긴 차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필랑트(537대)와 아르카나(439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2% 감소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동향 선적이 불가하고 선박 확보가 어려웠던 점이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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