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 (5)
“미래 직업 미리 가볼까?”…영남이공대, 청소년 신산업 체험 지원

“미래 직업 미리 가볼까?”…영남이공대, 청소년 신산업 체험 지원

바이오헬스케어·자율주행·정보보안 등 4개 분야 체험 운영
청소년, 산업 변화와 직무 역량 확인하며 진로 선택 폭 넓혀
대학 실습 인프라와 지역사회 수요 연결해 인재 육성 기반 마련

승인 2026-08-07 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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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류경진 교수가 학생들에게 신산업 관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 류경진 교수가 학생들에게 신산업 관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행복한미래재단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신산업 체험 무대를 펼쳤다.

양 기관은 지난달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했다.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과 직업을 찾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영남이공대는 실습 중심 교육시설을 활용해 바이오헬스케어, 자율주행·모빌리티, 정보보안, 패션디자인 마케팅 분야 체험 과정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케어에서는 맞춤형 치료와 생체재료를, 자율주행·모빌리티에서는 미래 이동기술의 변화와 산업 확장성을 다뤘다.

정보보안 과정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안 중요성과 관련 직무를 소개했다. 패션디자인 마케팅 과정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한 미래 패션산업의 흐름을 살폈다.

참가 학생들은 신산업별 필요 역량과 변화 방향을 직접 확인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했다.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 지역사회의 진로교육 수요를 연결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뉴스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신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니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었다”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e-자동차과 류경진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분야인 만큼, 학생들이 기술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직접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인식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신산업 중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미래산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앞으로 AI, 바이오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스마트제조 등 신산업 분야의 지역 연계 교육을 넓히고 산업체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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