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오늘부터 정상영업!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을 위한 시민들의 연대를 촉구했다.
현장에는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정치권에서도 시민들의 홈플러스 살리기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서 의원은 “홈플러스 영업 재개는 시민들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홈플러스가 4주 동안 매출을 빠르게 회복해 영업 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매장을 이용해 현금 흐름을 살리는 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도 촉구됐다. 정 의원은 “이번 자금 지원은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넘긴 것일 뿐 MBK의 무책임한 경영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며 “자금 투입과 함께 노동자·입점·협력 업체가 생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즉각 제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홈플러스 전국 67개 매장은 이날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13일 운영자금 부족을 이유로 휴업한 지 25일 만이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연대 보증으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서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이 조달되면서 청산 위기를 모면했다.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 대한 가결 기한이 다음달 4일인 만큼 이날부터 4주간의 영업 상황이 회생 지속 여부를 결정짓게 될 전망이다.
유정민 기자 yu@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