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업·홍걸, 김대중 전 대통령 유산 두고 다툼 벌여
엄지영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의 유산을 두고 이복형제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회의원 당선인이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적 분쟁이 벌어진 유산은 감정가액 약 32억원 상당의 서울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평화상금 8억원이다.29일 김홍업 이사장과 김홍걸 당선인 측의 말을 종합하면 김 이사장은 지난 1월 법원에 김 당선인 명의로 된 사저에 대해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에 김 당선인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김 당선인이 인출해간 노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