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5년 동안 256회 헌혈한 베트남전 참전용사 표창
베트남 참전 용사인 68세 한 남성이 1970년대 이후 45년 동안 무려 256회나 헌혈을 해 정부의 표창을 받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순우씨(68세)는 베트남 전쟁 참전 경험이 장시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씨는 13일 "월남전 참전 당시 상처를 입은 전우들을 보면서 헌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헌혈 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14일 '제13회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헌혈은 만 16세부터 만 70세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