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장남’ 비공개 결혼식…가족·친지·주요인사 참여

李 대통령 ‘장남’ 비공개 결혼식…가족·친지·주요인사 참여

비공개 결혼식 ‘화환’ 등 받지 않아…가족행사 형식으로 진행
경찰, 지난 11일 테러 예고한 50대 남성 A씨 검거

기사승인 2025-06-14 14:25:46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로 들어서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씨가 서울 소재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화환 등을 받지 않는다. 결혼식 참석자는 여권 내 주요 인사 일부만 함께할 예정이다. 

이씨의 신부 김씨는 지난 20대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 숙명여대를 졸업한 김혜경 여사의 동문 후배다. 경찰은 현직 대통령 자녀의 결혼식인 만큼 인근 경호를 대폭 강화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결혼식은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여하는 가족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의 자녀 이동호씨의 결혼 소식에 온라인상 테러 협박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협박성 게시글을 올린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일거에 척결’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A씨는 결혼식 장소로 보이는 곳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진입차량의 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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