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심판 매수 사건, 스카우트 개인의 행동이었다”
K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던 전북 현대가 한 직원의 심판 매수 사실로 창단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구단측은 개인의 행동이라고 선을 그었다. 전북 현대 스카우트 C씨는 2013년 경기 당시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심판 A씨와 B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사실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경남의 심판 매수가 불거졌을 당시 프로축구연맹은 해당 심판들의 경기에 대해 영상 분석을 한 결과, 특별히 잘못된 판정을 찾지 못한바 있다. 전북은 C씨의 행위가 구단과의 입장과는 무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