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비판 전단 살포’ 청년, 모욕죄 송치… 野 “대통령이 국민 고소했나”
김은빈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를 비판한 청년을 고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한 30대가 모욕죄 및 경범죄처벌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 측에서 직접 고소장을 접수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모욕죄는 당사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처벌이 가능한 ‘친고죄’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 국민의힘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황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