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원' 고대 연구팀, 심장질환 새 치료법 제시
윤은식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지성욱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활성 산소로 변형된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 심장비대증을 발생시키는 원인과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 교수팀이 단독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가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 교수팀은 활성 산소로 유발되는 질병 중 하나인 심장비대증에서 8-옥소구아닌으로 변형된 마이크로RNA가 많이 발견되는 형상에 주목했다. 마이크로RNA는 특정 유전자가 작동하지 못... [윤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