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일당 40대 男 보석 청구 기각…법원 “도망 염려 있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거액을 요구한 일당 중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공갈 혐의를 받는 40대 용모씨의 보석 청구를 전날 기각했다. 보석은 구속된 피고인에게 보증금을 받거나 보증인을 세워 사건 관련인 접촉 제한 등 일정한 조건을 걸고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를 말한다. 재판부는 기각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