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용산 청와대’ 반대에… “편가르기” “선거개입”
임기를 열흘 남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신구권력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건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자, 정치권에서는 “편가르기를 위한 반대”, “선거개입”이라는 성토가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전 국민청원의 마지막 답변자로 나섰다. 그는 윤 당선인의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 2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청원 내용에 공감한다. 꼭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가 엄중해지는...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