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 쌓인 문재인·윤석열… 독대 무산된 진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찬 회동이 무산됐다. 결정적 원인으로는 인사권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거론된다. 정권교체기 신·구 권력이 정면 충돌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6일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오찬 회동은 4시간을 앞두고 갑작스레 불발됐다.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남을 예고해놓고 취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 실무 차원에서 협의는 계속 진행해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