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노련, 의사 ‘집단휴진’ 규탄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관계자들이 ‘휴진으로 인한 피해사례 고발 및 휴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중증·응급환자가 아닌 만성질환자라도 진료 공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 강행을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앞서 예고...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