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원내 수익시설 수익금 임직원들 ‘행운의 열쇠’로
이영수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이 직원 상조회에 병원 내 식당·자판기 등 수익시설을 불법으로 수의계약해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퇴직자들에게 고액의 기념품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은 1992년부터 병원 내 식당과 매점, 자판기 등 수익시설을 직원 상조회와 수의계약해 운영하고 있다. 직원 상조회는 국가계약법상 수의계약 대상이 아님에도 중앙보훈병원은 보훈단체 등과의 갈등...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