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어쩌나” 전남 학교 대부분 스프링클러 없다
전남지역 섬마을 학교 4곳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전남 초·중·고등학교 시설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이 3.57%에 그쳐 화재 초기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민주)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전남은 초·중·고등학교 건물 7325동 중 262동(3.57%)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3956곳 중 148곳(3.7%)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고, 중학교 1763곳 중 46(...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