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막아선 천안함 용사 모친 “누구소행인지 말해달라”…“정부 공식 입장 변함없어”
조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분향하는 중 백발의 할머니가 막아섰다. 이 할머니는 천안함 46용사 중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76) 여사였다. 이날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문 대통령의 현충탑 헌화·분향을 막아선 고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는 “이...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