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고위직은 ‘금녀구역’… 여전한 유리천장
조진수 기자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고소득, 전문직 등의 참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아직도 ‘금융 유리천장’이 견고하다. 금융정책·상품의 다양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고위 공무원이나 임원 자리에서 성비 불균형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과장급(4급) 공무원 26명 가운데 여성은 3명에 불과하다. 상위직급인 국장급(고위공무원단)에서는 여성은 전무하다. 금융위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