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속도 대비 인력 모자라” 배터리 업계, ‘인재 모시기’ 경쟁
국내 배터리 업계의 ‘인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산업 성장 속도 대비 인력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국내외 공장을 가동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업무에 투입될 인력은 충분하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이 대세가 되면서 배터리 생산량 규모가 늘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대비 68% 증가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지난 2020년 461억 달러...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