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샘 뱅크먼-프리드 보석 조건 위반 의혹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후 보석 허가로 풀려난 가상화폐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가 가택연금 상황에서 68만4천 달러(8억6천만 원)어치 이더리움을 송금받아 다른 전자지갑으로 옮긴 것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더리움 570개가 최근 송금됐는데 이 가상화폐는 다시 아프리카 인근의 섬나라 세이셸의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거래소 등으로 이체됐다는 것이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지방검...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