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탈당으로 재조명된 '지역구 흑역사'
성민규 기자 =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병욱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하면서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의 '흑역사(?)'가 회자되고 있다. 세월은 19대 국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형태 새누리당 후보는 '제수 성폭행 미수 논란'을 딛고 금배지를 달았다. 김 의원은 결백을 주장했지만 끝내 논란에 발목 잡혀 탈당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 중도 낙마했다. 김 전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명재 전 의원도 가족사 허위사실 유포로 곤욕을 치렀다. 박 전 의원의 재선 과정에서 가...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