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면 못 먹어요”… 오늘부터 ‘소비기한’ 사용
오늘부터 마트에서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기된 식품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 유통기한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다. 앞서 2021년 8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1일부터 소비기한 표기가 도입됐다. 지난 1985년 식품에 유통기한이 의무적으로 표기된 이래로 38년만의 변화다. 기업들의 포장재 변경 및 기 생산 제품 소진 등을 고려해 올 한해는 계도기간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앞으로 1년 동안은 마트에서 유통기한 표...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