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 앞둔 국회에 ‘간호법’ 촉구하는 간호사들
대한간호협회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간호법안 제정 촉구' 집회를 열었다. 하얀 티셔츠에 분홍색 스카프를 맨 간호사 400여 명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속 의료개혁 등이 필요한 상황을 강조하며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간호법'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의료공백으로 간호사에게 본연의 업무 외 다른 업무도 맡기면서 몸이 3개라도 모자라는 상황"이라며 "온몸과 마음을 갈아넣어 환자와 병상을 지키고 있는 간호사들을 보호할 법체계는 허술하고 미흡하다"라고 비판했다.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