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 교권침해 심각…서울시, 심리 상담 지원 2배 늘린다
서울시가 아동을 돌보느라 정작 자기 마음을 돌볼 틈 없는 보육교사를 위해 도입한 ‘찾아가는 심리상담버스’ 운영을 2배 늘린다. 교사 1인당 돌보는 아동수를 줄이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가 보육 교직원 대상 권익보호 4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보육전문가로 존중하고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보육교사 육아정책연구소의 지난해 11월 조사에 따르면 보육교사 10명 중 3.7명은 부모로부터 교권 침해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