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만명 건설 산업재해 피해...서울시, 공사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추진
지난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입을 사람들이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할 계획이다. 23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건설업 산업재해사고 재해자 수는 2021년 2만9943명, 2022년 3만1245명명에 이르렀다. 2013년(2만3600)과 비교하면 지난 10년간 32.4% 증가했다. 이에 따른 지난해 건설업의 산업재해 사망자는 402명으로 제조업(184명), 서비스업(150명), 운수창고통신업(104명)보다 2배~3배 이상 발생하고...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