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고위험군 대량검사
엄지영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한국산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대량으로 수입해 고위험군에 대한 대량검사를 실시했다. 6일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수입한 진단키트 5만개가 도착했다”며 “사라왁주와 사바주에 각 1만개, 조호르주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각 1만5000개를 분배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이번 주말 10만개가 추가로 도착할 것”이라며 “정부는 한국에서 100만개의 진단키트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