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190835/art_15667551082.222x170.0.jpg)
[양기화의 인문학기행] 독일,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생각해보니 브란덴부르크 문은 벌써 3번째 방문이다. 15년 전에 WHO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길에, 그 몇 년 뒤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3개국의 전염병관리 부서를 방문하는 길에 잠시 짬을 내 구경한 적이 있다. 이날은 파리광장이 북적일 정도로 브란덴부르크 문을 찾은 사람이 많아 보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 브란덴부르크 문 가까이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있었는데, 그 앞에 모여 춤을 추는 젊은이들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 없이 춤을 출 수 있는 젊음이 부럽다.파리광장에서 브란덴부르크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