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치매 환자 ‘100만명’ 시대…돌봄·경제 부담 가중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내년 치매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또 치매 환자 가족 10명 중 4명은 돌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 치매역학·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치매 환자 수의 비율은 9.25%로 2016년(9.5%)과 비교해 0.25%p(포인트) 감소했다. 치매 유병률이 소폭 줄어든 건 2020년부터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가 노년기에 진입하면서 65세 이상 인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복지부의 분석이다. 또 노인들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