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사이판·티니안 강제징용 희생 동포 추모
대구대학교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사이판과 티니안에서 희생된 해외 동포를 추모하는 ‘성산리더십 프로그램’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박순진 총장과 학생·교직원 등 3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여했다. ‘성산리더십 프로그램’은 대학 설립자 고 이영식 목사의 호 ‘성산(惺山)’에서 이름을 따와,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사이판 ‘태평양한국인추념평화탑’과 티니안 ‘평화기원...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