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피부병 치료법 찾았다…“돌연변이 피부세포 이식 성공”
국내 연구진이 일상적인 마찰로 인해 피부에 상처나 수포가 생기는 중증 희귀·난치 유전성 피부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와 배상수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DEB)’ 환자에게 자연적으로 회복된 피부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크게 개선했다고 25일 전했다.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와 점막이 손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피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RDEB은 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