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시행 후 '보복 음주' 늘어… 방역구멍·사건사고 ↑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영업시간 및 모임인원 제한이 완화된 가운데 연말연시까지 겹쳐 송년회, 회식 등 술자리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술자리가 증가할수록 방역지침 미준수, 음주운전과 같은 부작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위드 코로나 시행 직후 음주운전이 급격하게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적발 건수는 총 2844건으로, 하루 평균 406.3건이었다. 올해 1~9월 하루 평균 단속 건수인 309.9건에 비해 90건 넘게 폭증한 것...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