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라는 거냐”…주 1회 셧다운에 환자들 ‘공포’
“주 1회 휴진한다고, 당장 이번 주에 잡힌 외래가 연기됐다. 희귀질환이라 2차 병원에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고, 대학병원에선 파업 때문에 진료를 못 본다고 하니…. 희귀질환자들은 어디로 가라는 건지 모르겠다.” (CRPS 환자 조재희씨, 31세) “상급종합병원에서 주 1회 수술과 외래진료를 멈추는 건, 암 환자들에게 죽음을 선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서울 주요 대형병원들의 ‘주 1회’ 휴진을 앞두고 환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70여일째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