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이끌어 온 창업자 장용택 회장, 별세
신풍제약의 창업자 장용택 회장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신풍제약은 창업자인 장용택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용택 회장은 1936년 함경북도 함흥에서 태어나 1961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다. 1962년에는 신풍제약을 창업했다. 장 회장은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과 주혈흡충, 간·폐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84년 제약업계 최초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장 회장은 '신풍호월학술회'를 설립해 해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