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홈피, 한때 서버 다운 “또 해킹?” 네티즌 술렁

대한항공 홈피, 한때 서버 다운 “또 해킹?” 네티즌 술렁

기사승인 2011-04-21 15:17:00
[쿠키 IT] 최근 현대캐피탈과 농협이 잇달이 피해를 당하며 대형 기업들의 해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한때 대한항공 홈페이지도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 당시 홈페이지에는 ‘서버 오류가 있습니다’란 안내문구가 나오면서 접속이 마비됐다.

대한항공측은 홈페이지가 다운되자 바로 원인파악에 나섰고, 오후 2시10분쯤 서버를 복구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찾은 네티즌들은 마비된 홈페이지를 보며 “또다시 해킹 사건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혹시 대한항공도 당한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네티즌은 “농협 사태도 아직 진행 중인데 요즘 우리나라 굵직한 기업들이 왜 이렇게 이용자들을 불안하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갑자기 서버가 마비됐다가 자동으로 복구됐다”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young@kukimedia.co.kr
김현섭 기자
young@kukimedia.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