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오는 8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제6회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예비 임상시험 담당자(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 양성을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제약업계가 요구하는 임상 연구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 6회째인 이번 교육과정은 간호대학, 약학대학, 보건의료대학, 수의학, 의과학 등 관련 학과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40여 명을 선발해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 내용은 국내 임상연구 현황과 관련 법규, 제약 회사에서 신약이 탄생하기까지 연구개발(R&D), CSU(임상연구부, Clinical Study Unit), 의학부 등 유관 부서의 주요 역할과 업무 소개 등이다.
박영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임상연구부 상무는 “한국은 최근 글로벌 제약 기업이 주목하는 주요 임상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임상 연구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예비 CRA들에게 임상시험 관련 업무와 규정에 대한 내용을 밀도 높게 체험하고 현업에 있는 선배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참여는 6월 29일까지 웹사이트(www.sanofi.co.kr)에 공지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minju.lee@sanofi.com)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