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이걸 어떻게 방어운전으로 막아?”
운전 중 갑자기 날라든 자동차 때문에 앞 유리가 깨지는 등 참혹한 교통사고를 당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웬만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지난 1일 자동차 커뮤니티사이트 보배드림에는 ‘방어운전이 무슨 소용임?’이라는 20초 남짓한 짧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30일 찍힌 것으로 보이나 어디서 촬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영상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이 편도 3차로에서 1차선으로 운행하던 중 갑자기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넘어 날라든 검은색 중형 승용차 때문에 앞 유리가 박살나는 등의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피해 차량에서는 다급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글쓴이는 “방어운전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며 “운전자는 많이 다치지 않았다”고 사고 후 운전사의 상황을 알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야확보 등이 어렵다며 화단형 중앙분리대의 안전성을 되짚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고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지만 이런 건 정말 답이 없다”며 “이럴 때 방어 운전이라면 1차선으로 달리지 않아야 하는 건가?”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역대 블랙박스 영상 중에 최고”라며 “운전자가 많이 다치지 않았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이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young@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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