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 팀 첫안타-득녀 겹경사

NC 모창민, 팀 첫안타-득녀 겹경사

기사승인 2013-04-02 20:35:00


[쿠키 스포츠] NC다이노스의 모창민 선수가 겹경사를 맞았다. NC의 3번타자 모 선수는 2일 팀의 리그 첫 경기에서 1회 2사에 등판, 힘있는 안타로 팀의 창단 첫 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에이스 유먼에게서 뽑아낸 안타여서 더욱 갚졌다. 6회말에도 모 선수는 또다시 다이아몬드를 가르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 날은 모 선수가 딸 하율양을 얻은 날이기도 했다. 마산구장 전광판에는 이날 6회 모 선수의 두 번째 안타 때에 ‘모하율’이라는 이름과 함께 모 선수의 득녀를 축하하는 화면이 떴다. 팀의 첫 안타를 안겨준 복덩이가 팀의 첫 경기날 탄생한 것이다.

경남 지역의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한 자이언츠와 다이노스는 이날 첫 대결에서 PK더비로 불릴 정도로 팽팽한 경기를 연출,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줬다. NC의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자이언츠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다"고 라이벌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 6회초 현재 자이언츠가 박종윤 선수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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