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번들거림 없는 촉촉한 피부 유지하기

여름철 번들거림 없는 촉촉한 피부 유지하기

기사승인 2013-07-26 10:36:01
세안제와 수분 미스트만 잘 사용해도 여름철 피부고민 해결

[쿠키 생활]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번들거림과 속당김. 유분을 닦아내는 데만 신경을 쓰다 보니 잦은 세안으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피부 속 수분을 뺏기기도 한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가 보호막 역할을 하는 더욱 많은 양의 피지를 만들어내면서 번들거림과 건조함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여름철에도 번들거림 없는 산뜻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분은 없애고 수분은 지키고, 세안제 사용은 하루 2번= 아무리 씻어도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세안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세안제를 사용했다면 피부에 꼭 필요한 유분까지 씻어내 오히려 피지 분비가 증가한다. 세안제 사용은 아침, 저녁 하루 두 번으로 제한하되 피부가 많이 건조한 경우 아침에는 제품 사용을 생략해도 무관하다. 제품을 손에 적당히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부드럽게 문지르고 수시로 세안을 하는 경우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 내린다. 세안제 선택 시에는 달아오른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 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쏭레브 ‘익스펙테이션 하이드레이팅 페이셜 클렌저(150㎖, 2만6000 원)’는 피부 진정 효과와 수분 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자작나무 수액과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한 제품으로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파라벤, 미네랄 오일 등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부드러운 거품이 모공 구석구석 남아있는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해피바스 솝베리 버블폼(300㎖, 1만3900원)’은 세정에 효과가 좋은 솝베리 워터를 다량 함유한 제품으로 1회 펌핑으로도 풍성한 버블이 생성된다. 보습 성분이 강화된 거품이 피부를 감싸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준다. 거품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기 때문에 세안 시 얼굴의 마찰을 줄여준다.

◇목마른 피부에 만능으로 활용하는 수분 미스트= 부드러운 거품 세안을 하고 보습제품도 충분히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하다면 많은 제품을 바르기보다는 수분 미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분 미스트를 욕실에 두고 세안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바로 얼굴에 뿌려주면 물기가 증발하면서 함께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안 후 미스트를 사용하면 스킨을 생략할 수 있으며 화장 솜에 제품을 충분히 뿌려준 후 볼, 턱, 이마 등 열이 많이 나는 부위에 얹어주면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냉장보관 후 사용하면 쿨링효과까지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일과 중 건조함이 느껴질 때 수시로 사용해도 좋다.

‘쏭레브 익스펙테이션 하이드레이팅 페이셜 미스트(150㎖, 4만5000원)’는 자작나무 수액, 아르칸트리 커넬 오일이 수분공급 및 안티에이징을 도와줘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준다. 베누시안 성분이 외부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에 진정 및 완화 작용을 돕는다. 수시로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줘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스킨, 미스트 겸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네즈 브라이트닝 탄산수 캡슐 미스트(120㎖, 2만8000원대)’는 탄산 캡슐을 활용해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더해주는 쿨링효과와 수분 공급효과를 강조한 제품이다. 47% 탄산수를 함유해 탄산수에서 생기는 기포로 미세한 각질 제거 효과까지 제공한다.

이안나 아벤트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잘못된 에어컨 사용도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에어컨을 바람을 맞을 경우 땀과 함께 피부에 있는 수분도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에서 사용하고 세안과 보습에 항상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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