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도심 속 캠프장 콘셉트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구이앤캠프’가 광주와 울산에 각각 매장을 오픈 하며 남부 지방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구이앤캠프 광주 상무점은 메가박스 1층에 330㎡ 규모의 대형매장으로 입점했으며 도심 속 캠핑장 콘셉트를 매장 전체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확 트인 매장 안에 들어서면 레드, 블루 등 강렬한 원색의 천막들이 경쾌하면서 활기찬 느낌을 준다.
광주 상무점이 입점한 서구 치평동은 광주를 대표하는 제1상권으로 주변에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박스, 호남대학 등이 자리해 유동인구가 많다. 또 상무역, 운천역, 쌍촌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148.5㎡ 규모의 울산 삼산점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을 마련, 시원한 야외 공기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울산 삼산점 역시 광주 상무점과 마찬가지로 내부 인테리어에 레드, 그린 컬러 등의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활기찬 느낌을 줬다.
울산 삼산점이 입점한 남구 달동은 울산의 대표 상권 중 하나로 근처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자리해 다양한 연령층이 유입되고 있다. 또 관광객을 위한 비즈니스호텔들이 본격적으로 개장하고 있는 데다 울산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업스퀘어도 얼마 전 개점해 커지는 상권만큼 유동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구이앤캠프 울산 삼산점 근처에는 반경 500m 안에 동일 업종인 고기전문점이 53곳이나 분포해 있을 정도로 고기전문점 포화상태지만 독특한 캥핑 콘셉트와 최고의 원육만을 사용해 고기 맛의 기준을 높인 구이앤캠프는 오픈 이후 많은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광주 상무점은 오픈 이후 꾸준히 일 매출 700만원을 달성하고 있을 정도로 색다른 콘셉트의 고깃집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구이앤캠프 관계자는 “구이앤캠프는 매장 위치 선정부터 매우 신중하게 고려하고, 또 최고의 상권을 선택한다. 이미 고깃집이 포화 상태인 거대 상권에서 구이앤캠프가 오픈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구이앤캠프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와 뛰어난 맛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