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일선 화재ㆍ구급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추가 적립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화장품 전문업체 원페이스는 일선 소방관에게 감사편지를 쓰고 우체통 앞에서 발송 인증사진을 찍은 사람에게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9일까지 작성한 편지 원문과 우표가 붙은 편지봉투사진, 우체통 앞에서 발송하는 사진까지 총 3장을 홈페이지 회원가입(기존회원은 로그인) 후 ‘리얼포토후기’ 란에 올리면 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 오는 9~10일 이틀간 구입한 물품가격의 일부를 적립해준다.
적립금액은 상당수 물품이 정가에서 대폭 할인되고 있는 현 판매가격의 30%(최대 10만원)로 이달 13일에 일괄 지급된다.
김용회 원페이스 대표는 “많은 소방관들이 위험에 노출된 채 일하고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이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방의 날을 앞두고 고마운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자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소방관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이 금년 국정감사 기간 중 박남춘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3만5164명 중 1만6714명(47.5%)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의 직업만족도도 759개 직업 중 266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소 사고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일반 시민들의 응원이 힘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neface.c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