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코리아나화장품이 지난 15일, 창립25주년을 맞아 천안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화장품 ODM, OEM 신규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5년 역사의 국내 토종 화장품 브랜드 기업으로 자리를 다져 온 코리아나화장품은 다변화되는 국제 화장품 시장환경과 국내화장품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가속화하고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자 화장품 ODM, OEM 신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하게 됐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코리아나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점차 높아지면서 중국 내 다양한 유통 진출과 제품 경쟁력을 폭넓게 확보한다는 의미와 ‘코리아나’ 브랜드력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쌓아온 연구개발력과 품질력, 제품 생산능력을 화장품 ODM, OEM사업을 통해 더욱 강화해 제품력으로 세계진출을 더욱 강화,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ODM, OEM 사업의 본격 진출을 알리는 천안 제2공장 준공식에는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100 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도약하는 코리아나화장품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천안 제 2공장은 새로운 국제 화장품 규격 인증 ISO획득과 더불어 식약처로부터 CGMP 시설 인증을 받았으며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돼 원료 혼합 및 제조, 충진, 포장과 배송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최신식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동선과 품질 향상을 위한 최첨단 설계로 연간 2천만 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사장은 “국내외 화장품 생산량 증가와 해외수출 및 글로벌 ODM, OEM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되면서 신규사업으로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전문’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그 생산기지로 제 2공장을 설립하게 됐다.”며 “코리아나는 우수한 연구인력과 국제적 수준의 R&D 기술을 보유한 송파기술연구소와 대규모, 최첨단의 생산공장의 최적 결합을 통해 중국화장품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중국법인 천진유한공사가 국제 품질 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화장품 ODM, OEM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 내 화장품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수출 계약을 맺은 상하이 리바이지社가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ZIREN SHANGHAI COSMETICS CO, LTD.)’을 설립, ‘자인’을 비롯해 ‘코리아나 프리미엄’, ‘블랙 다이아아몬드’ 등 100여 품목을 1차적으로 유통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유통 진출에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