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경기 불황에도 최근 외식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스몰비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몰비어는 33㎡대의 작은 규모 점포에서 저렴한 가격의 메뉴를 판매하는 주점으로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실속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스몰비어는 젊은층에게 인기는 높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중장년층 고객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편안한 분위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가능하며 감자튀김 전문점과 스몰비어가 조화를 이룬 브랜드도 있다. 바로 ‘달봉감자’다.
달봉감자는 달봉감자, 달봉치즈감자. 달봉치킨텐더, 달봉바삭이, 달봉또띠아피자 등 5가지 퀄리티 높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주류도 크림 생맥주, 더치비어, 달달맥주, 레몬맥주, 쏘맥, 세계 병맥주 등 다양하다.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달봉치즈감자는 다른 스몰비어에서 볼 수 없는 오븐을 이용해 만든 요리다. 또한 더치비어는 찬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더치커피와 생맥주를 섞어 만든 칵테일 맥주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달봉감자에서는 더치비어와 같이 타 브랜드와 다른 새로운 메뉴 개발과 홍보에 힘쓰며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매장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맥주를 마시는 고객에게 레몬과 시럽을 제공하는 등의 독특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아울러 체계적인 본사 시스템과 매뉴얼을 가지고 있고 빠른 테이블 회전속도와 높은 포장판매율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높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조리시스템이 간단하고 체계적이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이 창업하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